[뉴있저] '청년 귀농' 역대 최다...그들이 농촌에 간 이유는? / YTN

2022-07-14 18

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전하고 있는 월간 뉴있저.

오늘은 지난 화요일에 이어 도시를 떠나 농촌에 정착한 청년들 이야기입니다.

서은수 PD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피디]
네, 안녕하세요.


지난 시간에는 전남 함평에서 이장을 지낸 20대 청년 한대윤 씨 사연을 봤는데요.

오늘도 귀촌 청년 소식을 준비하셨다고요?

[피디]
네, 처음 듣는 분들은 조금 의아하실 수도 있겠는데요.

최근 도시를 떠나 시골 마을에 정착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습니다.

지난해 통계를 보면 전체 귀농·귀촌 인구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인데요.

청년들이 인프라, 일자리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으로 간 이유가 있겠죠.

제가, 대도시에서 전북 완주로 내려온 여섯 명의 청년들을 만나 이유를 들어봤습니다.

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.


도시보다 오히려 시골에 더 기회가 많을 수 있다고 말하는 청년도 있었고요.

일자리와 주거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, 청년들의 사고방식도 과거와는 달라진 것 같군요.

[피디]
네,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청년들이 농촌을 찾은 이유는 일자리와 주거 문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.

하지만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좀 더 다양한 이유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.

말씀하신 것처럼, 일자리와 좋은 인프라를 찾아 도시로 떠나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.

무엇보다 제가 만나본 귀촌 청년들은 귀농·귀촌을 어려운 선택지로 여기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

전업농이 되는 등 농촌에 상주할 생각으로 바로 자리를 잡기보다, 일단 새로운 환경에서도 한번 살아보겠단 생각으로 가볍게 내려오는 분도 적지 않았습니다.

각 지자체의 귀촌 정책도 이런 흐름에 맞춰 정착하기 전에 지역을 경험해보는 다양한 '체험 프로그램'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

충분히 지역을 경험해보고 정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는 겁니다.


네, 이렇게 각 지자체도 청년들의 귀촌을 돕고 있고, 아까 리포트에서도 대체로 귀촌 생활에 만족한다고도 언급했는데요.

정착한 이후에 청년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없었나요?

[피디]
네, 물론 귀촌 청년들도 고민하는 지점이 있습니다.

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것인데요.

어쩌면, 사회·경제적 지위... (중략)

YTN 서은수 (seoes0105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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